컬리와 네이버가 협업을 본격화하며 신선식품부터 뷰티·리빙까지 전반적인 확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컬리N마트가 연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컬리USA까지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데요.
최근 눈길을 끄는 이슈 중 하나가 컬리와 네이버의 협업입니다. 단순히 입점 제휴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합쳐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 담겨 있죠. 이번 글에서는 컬리가 하반기에 어떤 시도를 하고 있는지 컬리N마트 출시와 컬리USA 진출에서 각각 어떤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 그리고 셀러 입장에서 이 협업이 의미하는 바를 차근차근 살펴보려고 해요!
컬리가 올 상반기 드디어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31억 원, 매출은 1조 1,595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거래액도 1조 7,062억 원으로 13.6%가 늘었죠. 특히 3P(판매자배송) 거래액은 59.4%나 상승했고 샛별배송 권역도 포항·광주·제주 등 전국 11개 지역으로 확대되어 신규 고객 유입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최근에 오늘의집 최고운영책임자 (COO)와 집꾸미기 대표를 역임했던 길경환 신사업 책임자 (CNO)를 선임하면서 리빙 카테고리 키우기에 나섰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현재 컬리의 리빙 사업은 패션과 함께 3P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상반기 3P 수수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죠.
*3P란? 판매자가 재고를 직접 관리하고 배송하면서 유통 플랫폼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
특히 이번 길경환 CNO가 네이버와의 협업 사업도 함께 진행하면서 올해는 본업 안정화와 신사업 확장으로 단기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을 꾸준히 만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